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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보도

정태옥 의원의 특정지역과 시민 비하발언에 유감을 표한다.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0 6292

 정태옥 의원의 특정지역과 시민 비하발언에 유감을 표한다.

 

 

자유한국당에는 당 대표부터 해서 막말 전문가만 당직에 임명이 되는 것인지 국민을 향해 생각 없이 내뱉는 발언의 수준이 처참한 지경이다.

 

자유한국당 대구 북구갑 정태옥 국회의원은 8일 YTN생방송에서 특정 지역 비하는 물론 이혼한 국민과 실업상태에 놓인 국민들을 폄하하는 발언을 하였다이 일로 인천시민들은 큰 상처를 받았고 정태옥 의원을 믿고 뽑아준 대구 북구 유권자들은 다른 지역민들의 조롱을 받아야했다.

 

정작 정태옥 의원은 모든 책임을 지고 대변인직을 사퇴함으로써 진정성을 표한다고 밝히며 자유한국당 대변인직을 사퇴하였다의원직이 아닌 당직을 내려놓고서 진정성 운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유권자들은 정치권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의 일꾼으로서 정태옥 의원을 선택해준 것이다방송에 나와서 같은 당 정치인의 허물을 시민의 탓으로 돌리고 심지어 비하발언까지 서슴지 않으며 비호하라고 당선시켜준 것이 아니다.

 

이미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일파만파 퍼진 정태옥 의원의 발언은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다하지만 정말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진정성 있는 반성의 자세를 국민들께 보여드리고자 한다면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

 

 

2018. 6. 9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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