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피해배상 '제3자 변제' 반대한다.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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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17:20
강제징용 피해배상‘제3자 변제’반대한다.
-하다하다 이제 친일 놀음?-
윤석열 정부는 오늘(6일) 외교부 청사에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입장 발표’회견을 했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피고기업 대신 국내 재단이 기부금을 조성해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는 ‘제3자 변제안’을 발표했으며, 박진 외교부 장관은 “민간의 자발적 기여 등을 통해 마련하고, 향후 재단의 목적사업과 관련한 가용 재원을 더욱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표안은 ‘일본 가해기업의 직접 배상’이 빠져있다. 오로지 일본을 위해, 일본을 위한 면죄부다. 도대체 어느나라의 정부인가?
윤석열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선조들을 탓하며 3.1운동 정신을 훼손하고, 그것도 모자라 독도까지 팔아먹더니, 이젠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대한민국 국민을 욕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국민의 대통령이, 가해자인 일본에 머리를 조아리며 굴종하는 모습은 국민에게는 치욕을 안기고 피해 당사자들에게는 피눈물을 흘리도록 하고 있다.
대구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친일매국행태에 분노한다. 우리는 굴욕적 합의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와 책임 있는 보상이 이뤄지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2023년 대한민국 대통령이 “덴노헤이카 반자이”를 외쳐서야 되겠는가?
2023. 03. 06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