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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보도

홍준표, 김장호 감정값이 5500억?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0 551

홍준표, 김장호 감정값이 5500?

- 240만 대구시민의 고통은 40년째 이어진다 -

 

어제 매일신문의 보도와 구미경실련의 보도자료에서 취수원 이전 문제가 다시 수면 위에 올랐다.

 

대구민주당은 여러 번 말씀드리지만 향후 대구시 예산 확보의 첫걸음은 구미 해평 취수원으로 가는 것이다.

 

어제 매일신문 취수원 이전 기사는 좀 이상했다. 안동댐까지 110km, 1조원이라는 대구시 예상액보다 환경부 용역은 110km, 15천억이 들면서 취수량은 대구시 예상보다 더 줄어들며 그래서 예타 면제 특별법으로 추진하는 내용이다.

 

이미 결정된 구미 해평은 45km에 대략 4천억 정도 소요된다. 안동댐 이전 예상 비용의 1 / 4밖에 되지 않는다.

 

이미 예타가 끝난 구미 해평으로 계속 추진하고 홍준표 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합의만 하면 될 일을 예타 면제 특별법으로 하겠다는 주장은 대구정책연구원의 역량을 의심케 한다. 두 시장의 몽니에 국민 혈세 11천억을 더 써야 하느냐? 시장 한 명 감정값이 5500억이나 한다는 말인가? 시장들 감정값을 11천억이나 기어코 치르겠다고 하면 민주당 중앙당과 대구민주당은 단연코 반대할 것이다.

더불어 그런 말도 안 되는 특별법을 민주당이 통과시킬 일이 없다. 기존대로 하면 되는데 기존은 왜 안 되는지의 설명은 없이 그냥 특별법을 만든다는 것도 황당한데 어떻게 통과시킬 것이냐? 이 특별법은 환경부도 반대할 것이 뻔하다.

 

추가로 환경부는 지금도 한결같다. 두 시장이 만나서 기존에 한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그 한 마디면 내년이라도 착공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기존의 결정에 대한 아무런 설명 없이,

 

1970년에 세워진 영풍석포제련소의 50년 아연 중금속 물을,

 

두 시장의 감정값 11천 억을 더 들여서,

 

그것도 110km나 떨어져 있어 하수관로 관리도 어려우며,

일일 취수량(대구시 안 63만 톤)보다 부족하게 공급받아야 한다는 것 자체를 먼저 설명해야 한다.

 

이쯤되면 대구 시정이싫으면 집에 가수준의 행정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추가로 구미경실련의 요구에도 답을 드린다. 대구민주당과 민주당 중앙당은 대구 취수원이 안동으로 가는 것은 절대 반대하며 이미 올해 예산 17억 전액 삭감으로 의지를 드러냈다고 말씀드린다. 거기에 더해서 대구시장과 구미시장 감정값으로 11천억을 더 써야하느냐고 압박해서 기존대로 취수원 이전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으로 함께하자는 주장을 계속 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

 

2024. 5. 22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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