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앙도서관 간판 없어지는 일 절대없다” 아카이브관 조성돼도 대구에서 여섯번째 큰 5천평규모 도서관 그대로 유지
“시립중앙도서관 간판 없어지는 일 절대없다”
아카이브관 조성돼도 대구에서 여섯번째 큰 5천평규모 도서관 그대로 유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남칠우)은 18일 시당 당사에서 현안이 되고 있는 대구시립중앙도서관 존치 문제와 관련하여 대구광역시청 교육청소년정책관 등 관계자와 현안간담회를 가졌다. 회의에는 김우철 시당사무처장, 이상일 정책실장, 박해영 국장, 이경숙 중구구의원, 신태균 시청교육청소년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김우철 사무처장은 “1919년 6월 개관한 100년 전통의 중앙도서관이 없어지는 것이냐? 구민이 8만명이나 되는데 한 개 남은 공공도서관마저 없어진다면 중구 구민들에게는 심각한 문제이다. 대구시가 도서관 문제와 관련 중구청과도 소통을 원할히 해달라”고 주문
신태균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아카이브관 추진 단계에서 중구청과 협의를 못한데 대해 유감이다. 세간의 우려와 달리 중앙도서관 기능이 없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카이브관이 조성되더라도 도서관기능이 6대4 내지 5대5 이상 유지되도록 교육청소년과에서 의견을 낸 바 있다”고 답변
신정책관은 “현재 도서관시설이 1,781석 규모이지만 아카이브관 조성 이후 1만평 규모로 시설이 증축되면 도서관이 최소 5천평 이상으로 확대돼 대구에서 6번째 큰 도서관이 될 전망”이라고
김우철 사무처장은 “열람실 규모가 확대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앙도서관 이름도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고 주문했고, 이경숙중구의원도 “도서관이 존치되면 관할부서도 문화예술정책과에서 교육청소년정책과로 원위치 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신정책관은 “용역결과가 나와봐야 안다. 다만 현재 도서관 업무를 교육청에 위탁해서 직원도 70명이나 근무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어떤 경우든 간에 중앙도서관 간판이 없어지는 것은 반대이다. 대구시청에서는 구청간 균형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므로 중구만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
2018. 12. 18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