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어렵습니다. 민주당이 민생 예산을 챙기겠습니다.

대구가 어렵습니다.

민주당이 민생 예산을 챙기겠습니다.

추석 민심은 윤석열 정부 여당에 대한 비토(veto)그 자체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추석 전 갤럽 여론조사 지지율은 딱 20%였다. 지지율 20%는 현재 국정이 파탄 났고 이에 대한 국민의 불만과 비판이 임계점에 도달한 것을 의미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비판 여론에 국정 기조를 전환하거나 국정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과의 소통은 여전히 뒷전에 두고 소수의 극단적인 지지층과 국정을 계속 끌고 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건희 여사는 여러 범죄 혐의에 대한 국민적 의혹과 분노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권력 서열 1위”인냥, 소위 “광폭민생행보”로 국민의 눈을 가리고자 하면서 국민들을 더욱 화나게 하고 있다.

대구 상황은 또 어떤가? 대구 경제는 암담하고 대구 민생은 침울한데 홍준표 시장의 무성과 · 무책임, 독선 행정이 대구시를 휘감고 있다.

대구는 1인당 GRDP 30년째 꼴찌이며, 대구 실업률은 3.6%로 1년 전보다 0.5% 상승했고 실업자 수는 4만 6천 명으로 6천 명 증가했다. 대구 건설 수주에서는 36.6%가 감소했고 건축과 토목 부분이 58.6%나 감소했다. 수출은 화학제품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 섬유제품에서 22.3% 감소했다.

더 심각한 것은 체감경기이다. 민생이 IMF 때보다 더 어렵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대구시민 누구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상가와 사무실의 공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구 인구 유출은 20대에서 1,551명이 빠져나갔고 유입은 거의 없으며, 대구의 침울한 경제가 향후에 나아질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다.

홍준표 시장은 보여주기식 장밋빛 행정으로 대구시의 암울한 현실을 은폐하지 말고 대구시민들을 대구시의 주인으로 제대로 받들고 대구시와 시민들에게 정말 필요로 하는 일에서 성과를 내는 시정을 촉구한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야당이지만 국회 다수당으로서 민생 예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내달, 9개 구·군 기초자치단체와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기초단체 민생 예산,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예산, 복지예산은 국회에서 확실히 챙기겠다.

2024. 9. 19.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