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열쇠로 내란의 문을 연 국민의힘
황금열쇠로 내란의 문을 연 국민의힘
-내란 동조에 파렴치까지 얹지 마십시오-
후안무치란 말이 딱 맞다. 내란 동조 국민의힘이 자당 의원의 선거법 위반으로 실시하는 대구시의원 재선거까지 공천을 하려고 한다. 내란 동조에 파렴치까지 얹으려 하고 있다.
이 재선거가 어떤 선거인가? 전태선 전)의원이 황금열쇠 제공과 주민들에게 마스크 1만 장을 제공한 혐의로 벌금 400만 원을 받고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치르는 선거이다.
황금열쇠 제공이 내란의 문을 열려고 한 징조였나? 정말이지 지금의 국민의힘은 파렴치에 파렴치를 더해 파렴치힘 정당으로 가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나아가 시민 혈세 낭비도 막대하다. 대구시의원 재선거에 5억 8천만 원이 쓰이고 경북 재선거(22억 7천만 원)까지 합치면 무려 28억 5천만 원 정도의 대구경북시도민의 혈세가 쓰인다.
더불어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 규정’ 제39조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재보궐선거가 발생한 경우 중앙당 공관위는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당해 선거구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이 조항에 따르면 공천하지 않으려면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결정이 있어야 하는데 결국 공천을 한다면 중앙당이 앞장섰다고 밖에 달리 해석할 길이 없다.
그래서 황금열쇠로 내란의 문을 열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국민의힘은 각성해야 한다. 대구시민을 장기판의 졸로 여기지 않는다면 이런 결정을 할 수가 없다. 소탐대실하는 결정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
2025. 1. 22.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