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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주년 2.28 민주운동 기념일은 맞이하며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0 61

65주년 2.28 민주운동 기념일을 맞이하며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었던 2.28 민주운동 65주년을 맞이한다. 1960228, 대구의 고등학생들은 자유당 정권의 불의와 부정에 맞서 거리로 나섰다.

 

정권의 강압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학원의 자유를 달라", "정치를 학원으로 끌어들이지 말라"는 외침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였다. 대구 고등학생들의 용기 있는 행동과 마산 김주열 열사의 희생은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고,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

 

올해 2.28 민주운동 기념식의 주제는 봄을 향한 첫걸음이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다시금 되새겨야 할 국민주권 민주주의 정신을 잘 담아내고 있다.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라는 어둠의 겨울을 지나,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시 한 번 민주주의의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65년 전 대구의 거리에서 외쳤던 민주주의의 함성은 오늘날 전국 곳곳의 광장에서 다시 울려 퍼지고 있다. 역사는 우리에게 말한다. 불의에 맞선 국민의 용기와 행동이 결국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고. 정의가 반드시 승리한다고.

 

학생들이 걸었던 봄을 향한 첫걸음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분명하다.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정의와 공정이 살아 숨 쉬는 사회, 독재와 불의가 설 자리가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걸음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금 2.28 민주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봄이 하루빨리 도래할 것을 기원한다.

 

2025. 2. 28.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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