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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인사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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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인사들이 몰려온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보수의 불모지 대구에도 수 진영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했던 명망 있는 인사들의 민주당 합류가 눈길을 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지난 6() 열린 진짜 대한민국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총괄선대위원장에 추대된 최연숙 전 국회의원이다.

 

38간호사 경력의 그는 대구동산병원 간호부장으로 코로나19 당시 지역거점병원에서 코로나 방역 총괄지원을 맡았던 인물이며,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표가 발탁해 제21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의원이 됐다.

 

이후 국민의당이 지난 2022년 국민의힘과 합당하며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에서 활동하며 의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법 개정을 주도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

 

그는 김민석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의 설득으로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최연숙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이라는 네 가지 실천 가치를 통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의 네 가지 가치야말로 대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열쇠이며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잘먹고 잘사는 대구의 변화에 이재명과 함께 하겠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에서 살다가 2년 전 처가가 있는 대구로 이사 온 정항래 전 육군군수사령관(예비역 중장)도 주목받는 인물이다.

 

일반적으로 군 장성들은 보수적 색채를 가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 전 사령관은 이재명 후보가 우리 군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그릇이라는 판단에 따라 민주당을 선택했다.

 

육사 출신의 3성 장군으로 보수적인 대구에서 민주당 색채를 명확히 드러내는 것에 부담을 느낄 법도 하지만 그는 군대도 이제는 기존 안보틀을 벗어야 하고 미래전에 대한 확실한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보수가 안보를 잘 한다는 기존 인식은 잘못됐다면서 보수가 가진 취약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6() 열린 진짜 대한민국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출범식에서 상임선대위원장에 추대됐다. 그는 당원들의 박수 속에 연단에 올라 대구가 고향은 아니지만 처가가 있는 이곳에 터전을 잡았다. 국민들의 통합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뤄낼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자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3선을 지낸 경북 안동 출신의 권오을 전 국회의원의 민주당 합류도 민주당에는 천군만마다.

 

지난달 29일 자신을 지지하는 20여 명의 전직 지방의원들과 함께 민주당에 입당한 권 전 의원은 민주당 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에 선임됐다. 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번 대선에서는 대구·경북에서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보다 적어도 한 석은 더 얻는 저력을 보여주자고 당원들과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그는 대구·경북의 일당 독식 상태가 지역 낙후를 불러왔다. 호남은 수틀리면 민주당 다 떨어뜨리고 국민의당을 다 찍어서 민주당 혼을 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조국혁신당을 찍었다. 그렇게 해서 정치권을 긴장시키고, 지역을 발전 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은 묻지 마 투표를 하는데 무슨 경쟁력이 있겠나.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도 골라보고 사는데 하나만 있으면 좋든 싫든 사야 된다""대구·경북이 살려면 지혜롭게 투표해야 한다. 어느 사회든 경쟁력 없으면 정체되고 퇴행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동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하면서 대구·경북에서 지원을 요청하는 곳곳을 찾아 이재명 후보 당선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25. 5. 8.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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