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 이후 대구시당 쇄신과 지방선거 관련 지역위원장 입장문
대통령선거 이후 대구시당 쇄신과 지방선거 관련
지역위원장 입장문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이재명 후보에게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의 아들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을 만들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대구지역 지역위원장들은 이번 대선에서 보여주신 대구시민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삶 속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여러분
대구 곳곳에서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여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해주신 당원 동지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와 위로를 드립니다.
본선 진행되기 전 2022.1.4. 아침 7시부터 17차에 걸친 지방의원들과 시당 상무위원들의 아침 인사는 전국에서 유일했습니다. 본선에서는 대구 곳곳에서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여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해주신 당원 동지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와 위로를 드립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선거결과는 대구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지역위원장들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우리 지역위원장들은 선거 패배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고, 당원들에게는 자긍심을, 대구시민들께는 신뢰를 받는 대구 민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간절한 심정으로 밑바닥에서 다시 혁신과 쇄신을 시작하겠습니다. 그 첫 출발로 지방선거 대응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하나, 우리 지역위원장들은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공정하고 경쟁력있는 후보들로 지방선거에 출마자를 공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선거 공천심의위원회를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확립하겠습니다.
둘, 우리 당의 공천지침에 의거해서 대구시당에서부터 여성들과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책임 있게 보장하고 당내 민주주의와 새로운 대구를 위한 정치혁신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셋, 이번 지방선거에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해 각급 단위,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출마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후보가 없는 지자체장, 시의원, 구의원 등의 선거구가 없도록 해당 지역위원장들이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대구시당 당원 동지 여러분!
대구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위원장들로서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합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농부가 밭을 탓하지 않듯이 대구시민을 믿고 다시 시작합시다. 우리는 그렇게 이겨왔고, 이겨나갈 것입니다. 우리 지역위원장들도 오로지 선당후사의 각오로 밑바닥에서 당원 동지들을 믿고 새롭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022년 3월 17일
더불어 민주당 대구지역 지역위원장 일동
(동구을 김해룡, 전)서구지역선거대책위원장 남상만, 북구갑 은병기, 수성갑지역위원장 권한대행 유수종, 수성을 이상식, 달서갑 권택흥, 달서을 김태용, 달서병 김대진, 달성군 김무용)